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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주(Omyjewel)를 보며,

이라지레 2017. 11. 19. 22:27







1. 걸그룹 오마주(Omyjewel)가 얼마 전 데뷔를 했다. 처음엔 걸그룹 이름만 보고 참 네이밍 센스가 없다 싶었는데, 멤버를 보니 어째서인지 매우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띠용-?

써스포가 왜 거기서 나와. . . ?






2. 그런데 문제는 써스포 멤버 뿐만이 아니었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딱 봐도 외국인이 한 분 계신다. 혼혈인인 줄 알았는데. 러시아인이 왜 여기서 나와. . . ?

지금껏 일본, 중국, 태국은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었고 싱가포르 사람이 한국에서 걸그룹 데뷔를 한 모습도 봤건만. 러시아 사람이 걸그룹 데뷔라 ㄷㄷ. . .






3. 하지만 내 기준에서 당장에 눈길이 가는 것은 써스포의 멤버다. 써스포(Sus4) 활동 했던 '산하'는 이후 에이치투엘(H2L)로 데뷔를 했다가 다시 오마주(Omyjewel)로 데뷔를 한 셈이다. 멤버 '서사랑'도 똑같은 루트지만, 써스포 활동 당시는 '헤나'라는 예명으로 데뷔 후 탈퇴, 이후 에이치투엘(H2L)의 '유리'로 데뷔했다가 오마주(Omyjewel)의 서사랑으로 데뷔를 한 것이다.

그녀들의 끊임없는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






4. 개인적으로는 산하를 응원해왔다. 사실 보면 외모가 썩 나쁜 편도 아니고, 보컬 실력만 조금 더 가다듬으면 충분히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물론 에이치투엘 활동 당시에 V앱에서 보여줬던 입담도 조금만. . . 연습하자.






5. 그러고보니 산하가 써스포로 데뷔하던 그 즈음에 내 친구 한 명이 페이스북에 엄청 홍보를 했었다. 나도 그 때 알았는데 친구의 친구가 걸그룹 데뷔를 하는 것이었다. 그 걸그룹이 써스포였고. 6다리만 건너면 전국의 그 누구에게는 연락이 닿을 수 있다던 그 누군가의 실험이 전혀 틀리지 않았음을 새삼 느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요즘 무얼 하나 모르겠다. 산하 홍보도 잘 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