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걸그룹 힌트(HINT)의 컴백곡 워키토키(Walkie Talkie)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분명 며칠 전에 포스팅을 하기 위해 몇 번을 들었는데도 별 문제가 없는 가사 투성이었는데, KBS는 과연 어느 부분이 불편했던걸까?






2. 바로 노래 가사에서 특정 게임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가사 부분은 [게임하는데 아듀겐], [게임하는데 똥쭈 뿌씨쏘] 라고 한다.






3. ...???






4. '아듀겐'에서는 스트리트파이터를, '똥쭈 뿌씨쏘'에서는 어느 캐릭터인지는 검색해봐도 잘 나오지는 않으나 아무튼 오버워치를 언급했다고 한다. 그냥 거기서 나오는 대사를 언급했을 뿐인데 방송 부적격??? 흠 이거 좀 무섭다. 우리들이 납부하는 수신료의 가치가 겨우 이 정도였나






5. 그러고보면 KBS는 이런 것에 참 민감한 것 같다. 前 소녀시대 멤버였던 '제시카'도 솔로앨범 'Fly'의 가사 중에서 [크라운 빅토리아(Crown Victoria)와 벤츠(Benz)]라는 가사가 나와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리지 않았던가?






6. 그런데 제시카는 아예 직접적으로 언급했으니 그렇다고 쳐도. . . 힌트는 대체 어째서? "게임하는데 스트리트파이터", "게임하는데 오버워치"를 가사로 사용한 것도 아닌데 대체 왜. . . 이제 머지않아 '체크메이트(Checkmate)'를 사용한 노래 가사들도 "보드게임 체스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내려도 썩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우리들이 납부하는 수신료의 가치. . .

Posted by 이라지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