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18년도 이전글2017. 10. 27. 00:50

1. 이 곳의 중력이 무거워질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그 사람'과 '그 카페'를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그냥 커피에 만족하지 못 하고 TOP와 함께 마약을 한 언냐가 있다. 17년 9월에 말 하길, 늦어도 18년 1월에는 데뷔를 한다며 어차피 욕 먹을거 걸그룹으로 데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 그런데 모두가 알다시피 이 분은 마약 뿐만 아니라 일단 쿵쾅대고 보는 언냐들과 한 무리에 속해있다. 그런 사람이 걸그룹으로 데뷔를 한다고?






3. 사실 생각해보자면 데뷔를 못 할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라, 못 하게 막을 방법도 없다. 더군다나 소속사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이미지 메이킹만 잘 한다면 수많은 쉴더가 있기 때문에 활동에도 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연예계에는 범죄자가 참 많다. 마약을 하고도 활동을 잘 하는 지ㄷㄹㄱ. 뺑소니를 치고도 활동을 잘 하는 조ㅎㄱ. 불법 도박을 하고도 활동을 잘 하는 이ㅅㄱ, 김ㅈㅎ, 신ㅈㅎ. 인성이 안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 임ㅈㅂ, 더 ㅇ. 사실 이런 와중에 굳이 따지고 보자면 '그 사람'이 걸그룹을 데뷔하는 것이 썩 불가능한 이야기라는 것은 아니다.


막말로 너, 로맨틱, 성공적을 원했던 이ㅂㅎ을 공갈협박 했던 걸그룹 '글램(GLAM)'의 다ㅎ도 소속사에서 지속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했으면 속칭 빨러가 분명이 존재했을 것이다. 다만 ㄷ희 본인의 의지였는지 타의였는지 연예계 활동을 안 하는 듯 하지만.






4. 그런데 문제는 데뷔를 하는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이지, 이게 마땅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카페'의 소속 회원이 아니라면 '그 카페'가 내뱉은 언행, 논리 모두 궤변에 지나지 않음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 카페'의 회원들이 하는 말에 누군가 조목조목 논리정연하게 반박한다면, 빼애애애액 할 줄만 알지 그에 대해 자신의 논리로 다시금 반박하는 방법을 아예 모르는 분들이다.


그런데 이렇게 왜곡된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걸그룹 데뷔를 한다니. 아마 언냐들의 어깨가 조금 더 기세등등해질 것이다. 안 그래도 넓으신데 어디까지 면적을 넓히시려고. 흠 좀 무섭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소속사에서는 본인이 페미니스트인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소속사에서도 별 터치를 하지는 않는다는데.






5. 그러고보니 '그 카페'를 하는 한 여성 유튜버가 떠오른다. 남성 혐오 아니라고 스스로 자기 소개를 하면서도 5초 간격으로 욕과 남성 혐오를 내뱉었던 그 사람. 그 사람 덕분에 '그 카페'의 회원들은 어깨가 들썩였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공중제비 한 번 조질 정도였는데 지진 감지가 안 된 것을 보면 아예 점프를 하는 행위 자체를 못 했나보다. 아무튼 요지는 그게 아니라


이 유튜버는 아프리카TV, 트위치에서 깔끔하게 영구정지를 먹었다. 유튜브에서는 조금 질질 끌었지만 그래도 영구정지를 먹었고 이후 만들어내는 부계정도 줄줄이 영구정지를 먹고 있다. 이렇듯 '그 카페'는 사회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언행을 일삼는 곳이기 때문에 어딜 가서 환영 받지를 못 한다.


그런데 이 마약사범은? 아예 걸그룹으로 데뷔를 한다고 한다. 인터넷을 통해 목소리로만 컨텐츠를 진행하는 유튜버와는 차원이 다르다. 아예 TV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한껏 드러내는 쪽이기에 훨씬 스케일이 크다. 그래서인지 '그 카페'를 알릴 기회라고 판단했는지 해당 카페에서는 충성충성을 외치며 맹목적인 핥핥을 시전하고 있는 중이다. 에휴






6. 스스로를 관심종자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정상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마약한 것을 들키면서도 탑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을 보니 전형적인 '그 카페'의 모습이 떠오르기는 한다. 어찌나 전형적인 모습인지 대사도 어느정도 틀이 잡힐 정도다. "하여튼 한남충들 책임감 없는건 알아줘야되노. 같이 마약하다 걸려도 냄져가 여자를 지켜줘야 되는 것 아니겠노. 갓양남 좀 보고 배워라 이기야" 라고 말 했을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게 아니라면 왜 같이 마약을 했으면서 근본적인 책임부터를 탑에게 전가시켰을까. '그 카페'에서 말 하는 [성평등]이란 이런 것?


더군다나 담배를 피고 있는 것도 당당하게 알리고 있지만 담배는 뭐, 솔직히 여자가 담배를 피는 것 가지고는 크게 뭐라 할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하기에 넘어가려한다. 물론 임산부라면 문제가 많겠지만 젊은 여성이 담배를 피는건, 담배가 '기호식품'이지 '남성용 기호식품'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담배 피게 하고 빨리 질병이나 얻게 놔두자. 지가 피겠다는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집이 굉장히 금수저라고 한다. 아. 이 부분에서 모든 것을 납득하고야 말았다. 지금까지의 모든 행위가 다 설명이 되는 문장이 아니던가.






7. 아무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성차별 논리의 한계점을 보이고 있는 '그 카페'가 매우 옹호하는 '그 사람'. 아무리 쉴더가 많아도 그 흠이 크다면 헛점이 보일 수밖에 없다. 옹호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흠이 까내려지지 말아야 했다면 전 여성 대통령은 탄핵되지 말았어야했다. 그녀를 따르는 일부 몰상식한 국회의원과 그녀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과 ㅇㅂ에서 서식하는 정게 틀딱들이 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예 연예계 활동에 손을 때는 것이 이상적인 그림이지만, 스스로를 관심종자라 칭하니 그 것은 힘들 것 같다. 소속사가 생각이 있다면 데뷔를 시키지 않아야겠지만 노이즈 마케팅 한답시고 데뷔를 시킬 수도 있으니 이 또한 참 아리송하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데뷔를 한다고 해도. '그 사람'을 따르며 충성충성 하면서 최대 10인 정원 엘리베이터에 4명만 들어가도 만원이 될 것 같은 '그 카페' 회원들이 추종한다고 해도. 분명히 오래가지 못 할 것이다. 오랫동안 활동을 하다가 문제를 일으키면 지금까지 쌓아왔던 커리어와 팬들의 지지를 업고 다시 복귀를 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문제를 일으키면 만들어왔던 기반이 없기 때문에 복귀하기가 영 힘들다. 복귀를 해도 사람들은 이미 다 떠나갈 것이고.


그렇다고 그녀가 이런 것들을 다 씹어먹을 정도로 노래를 엄청 잘 한다? 노래를 '잘 한다' 느낌이 나게 부를 수는 있어도 꽤나 잘 부르는 것은 아니다. 춤을 꽤나 잘 춘다? 이건 더욱 아닌 것 같고. 예능감이 있다? 전혀 아니다. 그나마 외모가 강점인데, 정말 다른 부분은 취약한데 외모만 예쁘면 다른 부분에 비해서 밑천이 금방 드러나게 된다. 하물며 그런 외모로 담배 피는 모습을 당당하게 공개한다? 아마 그나마 몇 없던 팬들마저 떠나게 될 것이다.


일부 남성들은 담배피는 예쁜 여자를 보고 "오오 걸크러쉬"하면서 추종할 수는 있겠으나, 이런 말을 할 정도면 그 사람의 수준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갈 수밖에 없다.


그럼 최종적으로는 이 정도의 수준밖에 안 되는 소수의 남성팬과, 항상 쿵쾅쿵쾅 대는 것이 불편하신 '그 카페'의 멤버들밖에 팬으로 남지 않을 것이다. 그럼 제3자가 보기에는 결국 한심한 것들의 무리이며, 질타를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또 소속사에서 생각이 있다면 이를 두고 조취를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8. 아니 그냥 간단하게. 하. . . (절레절레)

Posted by 이라지레